조금씩이라도 비건 경험해보기
약 10년 전에 부들부들 얇은 소가죽을 얻기 위해서 갓 태어난 송아지를 어미가 있는 옆에서 살육하는 다큐멘터리를 봤습니다. 너무 끔찍했고, 그 이후 가죽제품, 털제품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패딩을 사는 등 몇 번 어긴적은 있으나, 이후로 가죽 구두, 가방, 털이 붙어 있는 옷은 사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고기는 계속 먹었죠. 삼겹살, 치맥, 한우를 좋아했고, 여전히 좋아합니다. 그런데 동물에 관해서 다시 다짐하고 시도하고 지키려고 노력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 책, 아무튼, 비건을 만났습니다. 친구의 추천이 있었습니다. 육식에 대한 다수의 욕심이 동물, 환경,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공장식 축산을 가져온 것을 알았습니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 공장식 축산에 나쁜 점에 관한 자료를 더 찾아보았고, ..
2020. 8. 10.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수하기
아침에 눈을 뜨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뭔가요? 저는 핸드폰 찾기였습니다. 지난밤에도 보다가 잠들었기 때문에 손을 뻗으면 금방 찾을 수 있는 곳에 있어서, 찾는 건 너무 쉬었어요. 그리고, 잠든 사이에 새로운 뉴스는 없는지, 간밤에 올린 글에 반응이 어떤지 살피고 날씨도 봤죠. 쉬는 날 아침이라면 그대로 게임도 시작했어요. 그래서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움직일 시간이 다 돼서야 겨우 일어나 앉았습니다.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를 읽고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찬물에 세수를 해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그래서, 쉽지 않았지만 해봤습니다. 하루, 이틀,.... 세수하고 바로 다시 이불속으로 간 날도 있고, 핸드폰을 들여다본 날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은 세수하고 물을 마시기도 하고, 오늘 할 ..
2020. 6. 19.
책 읽고 실천하기
서점을 시작하고, 더 주의 깊게 주변 분들이 SNS에 올리는 책 관련 글을 읽게 됩니다. '이런 게 있더라, 나도 해야겠다.' 라는 문구를 많이 보게 됐습니다. '여유를 더 가지겠다.', '사람을 만나겠다.', '시간 관리를 더 잘하겠다.', '우울하지 않겠다.',.... 저도 마찬가지로 읽으면서 강하게,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확신에 차서 다짐을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실행은 몇 번, 실은 거의 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같이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합니다. 책 읽고 실천하기! ^^ 책 읽고 같이 실천하고 싶으신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로 책 제목과 실천 내용을 남겨주세요. 그리고 함께 해보고, 경험을 나누고 서로 지지해주기로 해요~! 예를 들어, 저의 첫번째 책 읽고 실천하기는 '하루를 살아도 행..
2020.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