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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실천하기 프로젝트/내가 할 수 있는 비건 경험해보기

아무튼, 비건 독실담을 마무리 하면서

by 서점결 2020. 8. 25.

 

위즈덤 2.0 코리아 커뮤니티 내에서 무료로 진행한 아무튼, 비건 독실담 모임 3회 차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3회 모이면서, 1회차에는 왜 비건 (친화적) 식생활을 고려해야 하는지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지표를 참고하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2회 차에는 유튜브 다큐를 함께 시청한 후 의견을 나누었고, 3회 차인 오늘은 그동안의 경험과 느낀 점, 바뀐 점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3회를 진행하는 사이 일주일 단위로 각자의 선언문을 만들고 비건 (친화적) 식생활을 체험했습니다.

이미 해오셨던 분들은 다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다는 의견을 주셨고, 쌀우유, 자연방목 목장(자연목장)이나 채식식당, 비건 고체 샴푸 등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주셨습니다. 공유해주신 내용 중에 커피가 소고기보다 많은 물을 필요로 하고, CO2를 배출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셨는데, 놀라웠습니다. 책에도 관련 내용이 있었다는 점이 더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커피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

저를 포함해 고기를 먹고 있던 분들은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을 보면서 충격이었고, 다큐를 통해 채식과 건강의 관계를 새롭게 알게 돼서 좋았다고 해주셨습니다. 공통적으로 함께 비건을 실행해보고 이야기 나누는 점이 특히 좋았고, 3회가 짧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

콩고기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는데, 비건 고기를 찾을 정도로 고기가 생각난다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고기를 한 번 먹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고, 자신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으면서 하는 것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꾸준히 갈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 동의했습니다. 

화상회의가 끝나고 채팅방에서도 이야기가 이어졌고, 다나님이 블로그에 남그신 글을 읽고 스스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

아무튼, 비건 본문에 내용으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적어도 ~는 하지 않겠어.” 

요는 최선을 다하는 것. 나보다 철저하게 실천하는 사람을 존중하고 나의 융통성을 미화하지 않되, 타협을 할 때는 억지로 합리화하거나 찜찜함을 외면하지 않는 태도이다.”

- 본문 중 52p -

 

타깃은 공장식 축산

공장식 축산에 대한 수요를 없애거나 대폭 축소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사람의 힘, 즉 구매력을 결집하는 것이다. … 다수가 조금씩이라도 비건-친화적 생활방식을 도입하는 길이 가장 효과적이다.

- 본문 중 55, 56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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