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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이야기167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 달리기를 하면서 몸을 더 관찰하고 소중히 여기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새로 입고 한 책이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 이에요. 📘 읽다보니 조기초경과 성조숙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주변 어머니들이 딸아이랑 병원 다녀왔다며 걱정하셨던 것이 생각났어요. 이 책에선 어떻게 이야기할 지 끝까지 읽어봐야겠어요. 🤔 서점결 gyeolshop.com 2021. 4. 11.
마인드풀니스 새로 입고된 '마인드풀니스' 💐 🌼 🏵 🌷 🌺 곱게 핀 봄꽃에 눈이 호강하고, 날리는 꽃비에 😃 미소짓고 바닥에 떨어진 꽃잎 마져 이쁘게 보이는 요즘 이죠. ^^ 꽃이 피고 지는 일주일처럼 내가 피고 지는 동안 나도 주변도 참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연결의 가치를 추구하는 서점결 gyeolshop.com 2021. 4. 11.
인류를 식량 위기에서 구할 음식의 모험가들 이번 주 새로 입고된 책, 인류를 식량위기에서 구할 음식의 모험가들. 🤔☕🍎🍇🍈🍉🍊🍋🍌🍍🥭🍑🍒🍓🫐🥝🍅🫒🌶🫑🥒🥬🥦🧄🧅🍄🥜🌰🌽🥕 기후변화로 중앙아메리카 과일과 커피 농장에 타격이 입혀진 이후로 커피 생두 가격이 많이 올랐죠. 생두 가격이 올라 종종걸음 치는 사장님 몇 분을 최근 만난 적이 있어 알게되었죠. 이런 기후변화 속에서 어떤 움직임이 있나 궁금해서 들여 놓은 책이에요. 자연에 날린 펀치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 연결의 가치를 추구하는 서점결 gyeolshop.com 2021. 4. 11.
술과 농담 대학 1학년 3월 개학 후 첫 과모임에서 어른들 없이 술을 처음 마셔봤고 취했다. 과동기 녀석이 팔을 붙들고 나를 끌고 있는 것을 언니와 언니의 남친이 생생히 봤고, 나는 동기녀석 손에서 언니 손으로 바뀐 채 끌려갔다. ㅎㅎ 술을 잘 마시기보다는 술자리가 좋았고, 은근 여자 남자 나누는 어투들에 지기 싫어서 오기로 술을 마셨다. 술이 즐겁다고 느낀 건 한참 더 나이가 먹은 뒤에.. 어쩌다 딱 한 잔, 반 잔, 두 잔 내 속도에 맞춰 먹을 수 있을 때. 뭐든 나랑 맞출 때 즐겁다. 서점결 🐦 입고 도서 📕 서점결 gyeolshop.com 2021. 4. 11.
이번 달 후원(성남 청소년 중장기 쉼터) 성남청소년중장기쉼터(남자)에 이번 달도 다녀왔습니다. ^^ 티비, 모니터, 중고책, 옷 그리고 추천해주신 책까지 잘 전달하고 왔습니다. 퇴소한 친구들도 있고 새로 온 친구들도 있어서 다소 분주하게 보내셨다고 하네요. 이삿짐 나르고 겨울옷과 봄옷 교체하면서요. ^^ 오늘은 솝리필스테이션 사장님과 달리기 후원해주실 분이랑 같이 갔어요. ^^ 다음달에도 가고 싶어요~~. ^^ 연결의 가치를 추구하는 서점결 gyeolshop.com 2021. 4. 11.
블루로드 동구밭 블루로드 인증 ^^ 위례 솝리필스테이션에 들려서 서점결 책도 채우고 샵 구경하다가 블루로드 인증 있다고 해서 올립니다. ^^ 화창한 날, 가게 나오니 기분 좋네요. ^^ 서점결 gyeolshop.com 2021. 4. 11.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저도요. ^^ 서점결지기 삽질 - 인라인 : 3년 밤낮으로 타다가 무릎 부상 입고 삽질 중단 - 채식 : 채식을 하겠다 했지만 덩어리 고기 안먹는 걸로 족하는 상태. 채식 지향으로 전향 - 십자수 : 3년 열심히 놓다가 어느 순간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중단 - 커피 : 바리스타 교육도 받고 원두도 볶아봤지만 탄소 발자국 높고 몸이 아플 땐 안 먹는 게 좋다는 사실에 중단 등등 팠던 구덩이 잘 덮어두고 왔길... 혹은 연못이 되었길... ^^ 서점결 gyeolshop.com 2021. 4. 11.
달팽이 달리기 1기 후기 벌써 3주가 지나 🐌 달팽이 달리기 1차 모임이 어제로 마무리 됐어요. 달리기를 제 의지로 해본 것이 처음이었는데, 함께 하니 되더라구요. 첫주는 500미터 두번째 주는 600미터 세번째 주는 700미터. 🐌 700미터는 무릎이 아파서 거의 걷기로 했지만, 500미터도 헉헉 하고 두 세번 고비를 겪었는데 600미터도 되고 700미터도 되더라구요. 🐌 700미터 뛸 때는 고비도 약하게 오고 할려면 더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 거리를 목표로 둘 때와 뛸 때까지 뛰어보자 할 때 몸이 다르게 반응한다는 것도 알았구요. 🐌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 응원받고, 힘들었던 거, 노하우 이야기 나누고 하니 더 힘이 나고 재미도 있었어요. 아직 1키로미터는 요원하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것에 뿌듯합니다. ^^ 함께 해주신.. 2021. 4. 4.
어린이라는 세계 청량한 주스로 해독되는 기분이네요. ^^ 서점결 gyeolshop.com 2021. 4. 3.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매일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의도와 재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재미가 있어야, 호기심이 생기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죠. 게임처럼. 저자가 소개하는 책 읽기 방법들에 끄덕끄덕 동의하게 되네요. 서점결 gyeolshop.com 2021. 4. 3.
소통하는 신체 요즘 '달팽이 달리기'를 해서 그런지 몸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덕분에 몸이 주는 신호를 전보다 잘 알아차리는 요즘입니다. 그러나 글과 몸을 연결시키지는 못 했습니다. 읽고 기분 좋아지거나, 우울해지는 신체 반응이 있는데도 말이죠. 살아있는 문장이란 것이 신체와 뇌의 회로가 열린 채로 쓰여진 글을 읽을 때 우리가 느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21. 4. 3.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아침책을 읽고 아침일기를 씁니다. 오늘 일기장에 명상이 서점을 계속 하는 큰 힘이 되어준다고 적었습니다. 처음 개인사업자라는 등록을 하고, 여러 실수를 하고(어제도 큰 실수를 했지요. 그제도 ... 그 전에도... 🙄☺🙃😋☺) 생소한 일을 해내고 매출이라는 큰 시험을 치르고 있고요. 제 실수에도 찾아주시는 분들의 마음, 책을 나누는 기쁨, 그리고 명상이 서점이라는 시험을 기꺼이 치르게 합니다. 서점결 gyeolshop.com 2021.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