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1 어색한 날 자연스럽게 '술과 농담'을 집어들고 읽다가 빗소리가 들려서, '아 비가 오는구나. 역시' 했습니다. 몇 년 동안 매주 수요일에 있던 모임이 화요일로 바뀌면서 못 간단 연락을 못 한게 어색하고, 주중인데 고향집이어서 어색하고, 일정이 있었음에도 늦잠을 자 버린 내가 어색하고, 보호자 역할이 어색한 날입니다. 보호자 역할과 뗄레야 뗄 수 없는 핸드폰과 책. 간단한 치료에 대한 보호자 역할이라 마음이 가벼워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보호 대상자는 못 먹겠지만, 뭐 저도 잘 마시진 못 하지만 저녁에 홀짝여 볼 생각입니다. ^^ 뭐로 마시려나... 서점결 gyeolshop.com 2021.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