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로나19로 미루었던 모임을 오랜만에 가졌습니다. 함께 많은 일을 해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 같이 재미있었지만 그때처럼 다시 일은 못 할 것 같다고 할 만큼 많은 일을 함께 했더랬죠.
듣고 있자니 감사한 마음이 일었습니다. 고난한 일을 즐겁게 할 수 있게 해줬고, 덕분에 우리 일 좀 하는 것 같단 마음도 들게 해줬습니다. 제가 가진 많은 씨앗 중에 몇 개는 이들이 도와줘서 싹 틔웠고 자랐겠구나 싶습니다.
조아나 작가의 '식물 좋아하세요?'를 읽으니 식물을 바라보는 일은 깊은 명상을 하는 일 같습니다.
서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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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이야기